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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또는 천체학은 별이나 행성, 혜성, 은하와 같은 천체와, 지구 대기의 바깥쪽으로부터 비롯된 현상을 연구하는 자연과학의 한 분야 입니다. 현재 이 세상에 전래되어 오는 다양한 별자리 이름이나 그의 얽힌 전설, 또는 몇몇 개의 별의 이름 혹은 은하수에 대한 이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천문학은 인간이 하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면서 발달한 학문 중의 하나입니다. 선사 시대의 여러 문명들 중 피라미드, 스톤헨지 같은 천문학적인 유물들을 남겼으며, 바빌론, 그리스, 중국, 인도 이란, 마야 문명 같은 동서양의 초기 문명들은 밤하늘에 관한 관측기록을 남겼습니다. 한국에도 특유한 천 문학적인 지식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점점 문화가 발전되면서 망원경이 발명 됨으로써 천문학은 현대 과학으로 발전 하였습니다. 중력파를 측정한 LIGO 나 허블 우주망원경, 지구스케일로 분포하여 아주 큰 하나처럼 작동하는 전파 망원경, 웹스터 망원경 등 우주를 관측하는 장비 제작들이 많이 발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천문학은 측성학, 역법, 천체 항법, 그리고 심지어 점성술까지 수많은 분야들을 포함했었는데, 현대의 천문학은 물리학, 화학, 공학 등을 이용합니다. 또한 천체의 움직임에서 가장 큰 비중이 큰 힘은 중력이므로 일반상대론을 많이 이용하며, 별의 핵융함, 중성자별, 블랙홀, 퀘이사 등의 연구에는 물리학과 화학의 여러 분야를 쓰고 있습니다.
천문학은 점성술과 혼동되어서는 안되는데 비록 점성술은 천문학과 같은 뿌리에서 나왔지만, 현재는 완전히 다른 분야입니다. 점성술은 천체들의 하늘에서의 위치가 인간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신념체계로서, 자연과학의 점주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20세기에 들어와 천문학 분야는 관측 분야와 이론 분야로 크게 나위었습니다. 관측 천문학은, 천체에 대한 자료를 얻고, 이를 물리적으로 분석하는데 초점을 두며, 이론 천문학은 천체와 천문학적 현상들을 컴퓨터나 해석적인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이 두 분야는 상호 보완적이며, 이론 천문학은 관측 결과를 설명하는 틀을 제공하고, 관측 천문학은 이론 결과를 확증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천문학은 여러 자연과학 분야 중에 아마추어들의 공헌이 아직도 큰 분야 중의 하나입니다.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은 특히 혜성, 소행성, 초신성 같이 시간에 따라 변하는 현상들을 발견하고 관측하는 데 중요한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천문학과 천체물리학은 같은의미일까?
천문학과 천체물리학은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천체물리학은 천문학의 한 분야로 천체와 천문현상의 물리적, 운동학적 특성을 연구하는 한 분야이고, 천문학은 지구 대기 밖의 물체들의 물리 화학적 성질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즉 천문학은 우주,천체,천문현상을 정성적으로 기술하는 것이고, 천체물리학은 이러한 대상을 보다 물리적으로 설명하는데 기반을 두는 학문입니다. 그럼 천문학은 어떻게 발전 되었을까요? 천문학은 인간이 하늘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면서 동양, 서양의 양쪽에서 가장 일찍 시작한 학문 중에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농사를 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먹거리와 직접적으로 영향이 있는 날씨, 지리 관측 등이 생활에서 중요했습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스톤헨지 처럼 천문학적 목적을 가진 것으로 예상되는 유적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제사 같은 종교적 목적 외에도 1년의 길이를 재거나, 매해 일정한 시기에 농사를 짓고 수확하기 위해 하늘을 관측하는데 쓰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특히 중요한 사건 중의 하나는 바빌론에서 수학, 과학적으로 천문학이 시작 된것 입니다. 예를 들면, 바빌론 천문학자들은 월식이 사로스라는 주기를 가지고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바빌론 천문학자들은 이 후 다른 문명에서 발달한 천문학적 전통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천문학이 발전 하였는데 2세기에는 히파르쿠스가 세차를 발견하였고 달의 크기와 거리를 계산하였으며, 어스트로랩이라고 불리는 천문기구를 발견하였습니다. 3세기에는 그리스의 아리스타르코스가 지구의 크기를 계산하였으며, 달과 태양까지의 상대적인 거리를 측정하였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13세기까지 거의 정체되었지만, 이슬람과 다른 지역에서는 많은 발전을 이뤘습니다. 이슬람 지역에서는 9세기 초 천문대가 등장했으며, 압드 알라흐만 알수피가 안드로메다 은하를 발견하였습니다.
이 같은 발전과 발견이 있었던 이유는 망원경이 발명되서 부터였습니다. 망원경이 발명되기 전에는 천문관측은 높은 건물 같은 곳에서 맨 눈으로 이루어졌고 문명이 발전하면서 특히 메소포타미아, 중국, 이집트, 인도, 그리스, 마야 문명 등에서 천문대가 만들어졌고 우주의 본질에 탐구가 시작 되었습니다. 탐구는 측성학으로 시작되었고 하늘에서 별과 행성들의 위츠를 측정하고 이러한 관측으로 부터 행성의 운동, 달, 지구, 태양의 관한 연구가 시작 되었습니다. 그 후 망원경이 점점 발전되고 크기와 성능이 향상되면서 프랑스 천문학자 라카유에 의해 방대한 별의 목록이 만들어졌으며, 허셜은 방대한 성운,성단목록을 제작했고, 새로운 행성인 천왕성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또 오일러, 클레로, 달랑베르 등이 삼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끝에 달과 태양의 위치를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베르셀이 백조자리 61별 연주시차를 측정함으로써 처음으로 별까지의 거리를 측정도 하였습니다.